제철 음식
[4월 제철 식재료 완벽 가이드] 칼로리와 지방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바지락
luvit
2025. 4. 20. 10:00
바지락 : 바다 향을 품은 봄의 국물 맛
따뜻한 햇살이 퍼지기 시작하면, 입안에서 시원한 국물이 먼저 당기죠.
그럴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재료가 바로 바지락입니다.
살짝 데쳐 국을 끓이면 바다의 향이 퍼지고, 입에 넣으면 작지만 탱글한 식감이 봄을 알리죠.
바지락 넣고 끓이는 국물은 다 맛있어요. 깔끔한 국물 맛이 속을 깨끗하게 씻어주는 느낌이 들거든요 😊
✔ 바지락이 제철인 이유?
- 바지락은 3월~5월, 봄철에 가장 통통하게 살이 올라요.
- 산란기를 앞둔 시점이라 살집이 단단하고 맛이 깊어요.
- 특히 봄에는 조개 특유의 비릿함 없이 감칠맛이 살아있어
국물요리나 찜, 무침 등에 활용하기 딱 좋아요.
* 신선한 바지락은 껍질이 깨끗하고 입을 꼭 다물고 있어요!
✔ 바지락의 영양소와 효능
타우린 | 피로 회복, 콜레스테롤 개선 |
철분 | 빈혈 예방, 산소 운반 |
비타민 B12 | 신경 안정, 면역력 강화 |
아연 | 세포 재생, 면역 기능 유지 |
단백질 | 근육 형성, 에너지 대사 |
* 바지락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해요!
✔ 바지락 vs 다른 조개 비교
바지락 | 담백하고 감칠맛 강함 | 국, 찜, 술찜, 볶음, 칼국수 |
모시조개 | 바지락보다 더 진한 국물, 단단한 식감 | 조개탕, 칼국수, 국물용 |
홍합 | 짙은 바다향, 큰 크기 | 파스타, 해물탕, 찜 |
재첩 | 뽀얀 국물, 은은한 향 | 재첩국, 해장국 |
✔ 바지락 손질 & 보관법
- 해감 필수!
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의 소금물에 어두운 곳에서 3~4시간 해감
(알루미늄 호일로 덮으면 효과↑) -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고, 깨진 껍질은 버리기
- 보관 : 해감 후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→ 냉장 2~3일
손질 후 냉동 시 최대 1개월
✔ 바지락으로 완성하는 봄 식탁
- 바지락국 : 미역, 무와 함께 끓이면 깊고 시원한 국물 완성
- 바지락술찜 : 마늘, 청양고추 넣고 화이트와인 살짝 → 감성 홈술 안주
- 바지락볶음 : 쪽파, 마늘과 함께 양념 볶음 → 밥반찬 & 술안주
- 바지락칼국수 : 멸치육수에 바지락만 더해도 진한 국물
- 바지락파전 : 해물 대신 바지락만 듬뿍 넣어 고소한 봄 전 완성!
저는 개인적으로 바지락술찜을 추천해요. 간단한 재료로도 바지락의 감칠맛이 그대로 살아나는 봄 별미랍니다.
바지락을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파스타 면을 삶아 추가해 넣으면 봉골레파스타 완성이랍니다!
💡 국물 한 숟갈로 봄을 느끼고 싶다면, 바지락 💡
작지만 깊은 맛, 바다의 봄을 담은 바지락 한 줌이면 입맛도 기분도 산뜻하게 살아나요.
이번 주, 바지락으로 봄 한 숟갈 끓여보는 건 어떠세요?